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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온화한 바람 타고 들어온 미세먼지…주말 내내 '나쁨'

하늘 가린 미세먼지에 숨이 턱턱 막힙니다.

대기가 정체한 데다 온화한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 유입됐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9㎍이고요, 경기가 90, 충남이 93 등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른 곳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와 충청 그리고 전북까지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내내 미세먼지가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하니까요, 많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곳곳에 내리던 비와 눈은 이제 거의 그쳐가고 있습니다.

한때 많은 눈이 쌓이면서 경북과 영동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동해안에는 밤까지 오락가락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늘(12일) 날씨만큼은 포근합니다.

낮 기온이 서울이 7도, 대전이 8도, 광주 10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만큼 따뜻하겠고요, 대신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영동의 건조 특보는 다시 차츰 확대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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