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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중진 그레이엄 "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해야"

공화당 중진 그레이엄 "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해야"
미국 공화당의 대표적인 친 트럼프계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국경장벽 건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발표한 성명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국경장벽 예산 협상을 거부함으로써 의회를 통한 장벽예산 조달 방안은 사실상 끝이 났다"며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장벽 건설을 위해 비상 권한을 사용할 때"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눈앞에 다른 길은 보이지 않는다"며 "대통령에게 유일하게 남은 방법은 비상사태 선포 권한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그레이엄 의원의 사무실에 모여 국경장벽 건설 자금을 확보하면서 연방 정부 셧다운을 끝낼 수 있는 대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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