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고등학생 때 '해외 엽기 사이트' 1위 한 김신영 '폭소'

개그우먼 김신영의 과거 영상이 재조명됐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 4'에 개그우먼 김신영, 신봉선, 송은이, 안영미를 포함한 가수 셀럽파이브가 출연해 자신들의 흑역사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고등학생 때 찍은 동영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김신영은 친구와 함께 노래방 '오디션 박스'에 들어가 가수 왁스의 '머니'를 열창하고 있습니다.
김신영은 "수능을 못 봐서 우울해하는 친구를 위해 오디션 박스에 들어간 적이 있다. 그날 수능 점수가 몸무게만큼 나왔다"며 "오디션 박스에 들어가 막 놀다 나왔는데, 그 영상이 한 유명 사이트에 게재되면서 난리가 났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영상 속 점퍼를 입고 대학교 앞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다 알아봤다"며 "타이완 F4 주유민이 한국 친구를 통해 내 영상을 보고 타이완에 영상을 가지고 가서 '엽기 동영상 사이트' 1위를 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김신영은 "일본 엽기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1위 했다. 나중에는 '후지TV'에서 취재까지 왔다. 프랑스 엽기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9등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신영을 포함한 가수 셀럽파이브는 지난해 11월에 발매한 앨범 '셔터'를 통해 재미있는 안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