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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부친 빚투' 논란 후 심경 고백한 티파니

[스브스타] '부친 빚투' 논란 후 심경 고백한 티파니
가수 티파니가 최근 불거진 부친 사기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습니다.

티파니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가족과 관련한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면서, 그것들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깨달았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티파니는 이어 "이러한 것들이 작업 중인 앨범에 온전히 녹아났다.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고, 이번 일을 겪으면서 상처를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법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내 인생에서 작업하는 동안 평화로웠던 적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고통을 겪은 뒤 만들어낸 작품은 나에게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진실되고 보람 있는 경험이 됐고, 이번 작품은 나에게 평화를 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노래가 사랑과 빛이 필요한 당신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당신이 어떤 일을 겪든 간에 매 순간 희망을 품고, 아무리 포기하고 싶어도 힘이 날 때까지 버티고 기다려라"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티파니는 오는 24일 발매될 새 앨범 소식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티파니의 부친 사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티파니는 아버지의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고, 아버지와 연락이 두절된 지 7년 정도 됐다며 가정사를 고백했습니다. 또 아버지를 대신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티파니는 2017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후 미국 에이전시와 계약하고 '티파니 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사진= 티파니 공식 홈페이지)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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