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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불~끈! 아저씨들의 '뜨거운 밤'…소방대원들과 할머니 구한 시민 영웅

황승호 작가, 채희선 기자 hschae@sbs.co.kr

작성 2019.01.10 20:34 수정 2019.01.11 16: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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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인천 동구 송현동에서 퇴근 후 회식을 하고 있던 소방관들이 인근에 난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를 도운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현119안전센터 소속의 정기영 소방위는 퇴근한 뒤 소방관 동료들과 식사를 하다 딸을 보기 위해 일찍 귀가하던 길에 화재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정 소방위는 즉각 옆 건물의 소화전을 이용해 진화작업에 나선 한편, 자신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동료들에게도 연락했습니다.

인근에 있던 정 소방위의 동료 소방관 6명 역시 현장으로 달려와 화재 진압에 가세하면서 아무런 인명 피해 없이 불이 꺼졌습니다.

한편 이 현장에서 화재가 난 열쇠집에 있던 할머니를 이웃이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시민 영웅' 또한 인천시에서 유공 표장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강 건너 불구경'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발 벗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나선 소방관과 시민이 남긴 미담,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