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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체 투르크에 한 점 차로 쫓긴 일본…진땀 끝 첫 승 신고

아시안컵의 또 다른 우승 후보 일본이 약체 투르크메니스탄과 1차전에서 고전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일본은 전반 26분 투르크메니스탄 아마노프의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오사코가 일본의 반격을 이끌었습니다.

후반 11분 문전에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동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5분 뒤 왼쪽을 돌파한 유토의 패스를 역전 골로 연결했습니다.

후반 26분 도안의 터닝슛으로 또 한 골을 보탠 일본은 8분 뒤 곤다 골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한 점 차로 쫓긴 끝에 3대 2,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오만과 접전 끝에 이겼습니다.

전반 34분 아흐메도프의 절묘한 프리킥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오만 공격수 알 가시니에게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치열했던 승부는 후반 38분 쇼무도로프가 골대와 골키퍼 사이 좁은 틈을 통과하는 결승 골을 터뜨리면서 우즈베키스탄의 2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E조에서는 카타르가 레바논을 눌렀습니다.

후반 19분에 카타르의 알 라위가 절묘한 감아 차기로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3분 알모에즈 알리가 쐐기 골을 만들어 2대 0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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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3부리그 팀 버튼 알비온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주전들을 총출동시킨 맨시티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케빈 더브라위너의 헤딩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30분부터 8분 사이에 제주스가 2골, 진첸코가 한 골을 보태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맨시티는 후반에도 제주스의 2골을 포함해 무려 5골을 추가해 사실상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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