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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정상 "2차 북미회담 성과 기대…양국 협력 강화"

편상욱 기자 pete@sbs.co.kr

작성 2019.01.10 12: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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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관영 CCTV가 오늘(10일) 아침 김정은 위원장의 4차 방중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재확인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열차는 오늘 새벽 중국 단둥을 거쳐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편상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기다리던 시진핑 주석 부부와 반갑게 악수합니다.

의장대 사열을 마친 뒤 곧바로 정상회담이 시작됩니다.

시진핑 주석은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관계개선을 지지하면서도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며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가 환영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국을 염두에 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정상은 올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은 만큼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자는데도 합의했다고 CCTV는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북한에 초청했고, 시 주석은 이를 수락했으며 방북 계획도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상회담 직후 열린 환영 만찬 화면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35번째 생일이었지만, 특별한 생일축하 행사를 했다는 언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의 350년 된 약방기업 동인당의 공장을 방문한 화면도 공개했습니다.

전통 약재의 현대적 생산시설을 둘러봤다고 짧게 언급했습니다.

동인당 공장 방문을 마친 뒤 두 정상 부부는 베이징 호텔에서 마지막 환송오찬을 가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 열차 편으로 떠나기 직전까지 시 주석은 거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하며 양국 정상 사이의 특별한 신뢰와 친밀도를 과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