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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장관 위 군림 靑 비서진 대폭 감축해야"

김관영 "장관 위 군림 靑 비서진 대폭 감축해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만기친람이 계속되고 '청와대 정부'가 계속되는 한 책임장관은 멀리 있을 뿐"이라며 "장관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비서진을 대폭 감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은 부처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정책을 책임 있게 추진하라'는 책임장관제를 의미하는 말을 했는데 문제는 시스템"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새 장관을 임명하기 전에 인사원칙부터 제발 제대로 점검해달라"며 "청와대가 발표한 인사의 7대 원칙이 있지만 있으나 마나 한 것으로, 그 원칙대로라면 중범죄자만 아니면 결격 사유가 될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검증에 실패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경질부터 있어야 한다"며 "조 수석은 인사검증 실패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관리·감독에 소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지지층만을 위한 이미지 정치에 몰두해왔다"며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사안에 있어서 열린 자세를 갖고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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