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 맞아?' 맨시티, 3부리그 팀 상대로 9-0 대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가 3부리그 버턴 앨비언을 대파하며 리그컵인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턴 앨비언과의 리그컵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은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활약에 힘입어 9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맨시티는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10골 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주전들을 총출동시킨 맨시티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케빈 더브라위너의 헤딩골로 골잔치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이후 제주스가 전반 30분과 34분에 연속 골을 기록했고,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전반 37분 감각적인 중거리 슛으로 4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맨시티는 후반에도 제주스의 2골을 포함해 5골을 추가해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맨시티는 유효슈팅 14개를 쏟아냈고 점유율은 74%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