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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긍정평가에 일제히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이날 끝난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이날 6,906.63으로 거래를 끝내 전날보다 0.66%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0,893.32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0.83% 올랐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84% 상승한 4,813.58로 장을 마쳤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 지수도 0.50% 오른 3,070.2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국과 중국의 협상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대표단 측에서 "잘 됐다고 생각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와 양측 간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이끄는 미중 대표단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미국산 에너지·농산물 구매 확대를 통한 미중 무역 불균형 개선, 지식재산권 보호, 중국의 차별적인 기업 보조금 정책 축소, 시장 진입 규제 완화 등 광범위한 주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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