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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신년 기자회견…키워드는 '경제'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0일) 오전에 신년 기자회견을 합니다. 직접 사회까지 볼 예정입니다. 연일 경제 성과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오늘 회견에서도 경제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됩니다.

내외신 취재진 200여 명이 참석하는데, 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사전 질문이나 별도의 조율 없이 문 대통령이 직접 사회를 맡아 회견을 진행합니다.

오늘 회견의 키워드는 역시, 경제입니다.

민생경제 악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문 대통령도 새해 들어 경제 성과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회견의 핵심 주제는 경제와 사회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견은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등 새로 꾸려진 2기 청와대 참모진이 함께 참석하는 첫 공식행사이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임명 발표 직후 노 실장에게 당당하고 투명하게 경제계를 적극적으로 만나라고 주문했고 노 실장은 현 정부에서 자동차와 바이오, 반도체 분야와 관련한 최소 2, 3개 산업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실장은 업무 첫날인 어제 전 직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성과와 소통, 절제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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