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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인내심 가질 수 있어"…올해 금리인상 '안갯속' 예고

미 연준 "인내심 가질 수 있어"…올해 금리인상 '안갯속'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도 추가 인상에는 최대한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공개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 추가적 금리 인상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물가 상승압력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전미경제학회 연례총회에서 "연준은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지켜보면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도 같은 맥락입니다.

연준 위원들은 특히 글로벌 무역갈등과 성장 둔화세, 기업 수익성 악화 등이 맞물리면서 미국 주가지수가 급락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의 예정된 경로가 없다는 점을 의사록에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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