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수비에 갇힌 손흥민·공백 채운 케인…토트넘 승리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작성 2019.01.09 21:37 수정 2019.01.09 21: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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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여섯 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리그컵 준결승에서 첼시의 그림자 수비에 막히며 침묵했습니다.

이 소식은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 주변에는 첼시의 전담 마크 맨 크리스텐센이 그림자처럼 따라붙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경기 출전이 전부인 23살 신예 크리스텐센은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손흥민을 집요하게 괴롭혔습니다.

크리스텐센이 제쳐지면 주변 선수들이 협력 수비에 나섰습니다.

손흥민은 첼시의 질식 수비에 고전하며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34분 거친 숨을 몰아쉬며 라멜라와 교체됐습니다.

첼시 수비진이 손흥민에 쏠리자 투톱으로 나선 해리 케인이 적극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케인은 전반 24분 수비진을 뚫고 빠르게 달려들며 골키퍼의 반칙을 유도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해 여섯 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대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25일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합니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고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하기 때문에 준결승 2차전에는 뛰지 못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