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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폭행 교남학교 교사 3명 추가 기소

서울 강서구 장애인 특수학교, '교남학교'에서 장애 학생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교사 3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12일 교사 전 모 씨 등 3명을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교사 8명은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기소된 3명 모두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했고, 아동학대에 가담한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해 기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기소 처분 받은 8명의 경우 장애 학생들의 행동을 통제하기 위한 행동 수준으로 아동 학대행위로 보기는 어렵다고 결론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번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서경찰서는 교사 12명이 장애 학생 2명을 발로 걷어차고 빗자루로 때리거나 물을 뿌리는 등 폭행하거나 이를 방조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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