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말레이시아 반다르 선웨이에 사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1년 반 동안 2층 주택 셰어하우스에서 생활한 여성은 최근 바퀴벌레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평소 부엌에 종종 출몰하긴 했지만 점점 그 횟수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참다못한 여성은 룸메이트 단체 채팅방에 이 문제를 터놓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모두가 문제가 공감하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그들은 다 같이 2층에 있는 벨의 방을 확인하러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벨의 방은 각종 쓰레기와 음식 용기, 키우던 강아지의 용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바퀴벌레가 번식하기 딱 좋은 커다란 쓰레기통이 되어버린 겁니다.
이후 여자는 페이스북에 사연을 공유하며 "벨과 나는 다른 층에 살아서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 관심이 없었다"며 "나 같은 일을 겪지 않으려면 이런 룸메이트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Micho T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