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 업무추진비가 1인당 3,358만 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가운데 금액의 상당액이 업무수행과 무관하게 사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의회의 업무추진비를 분석한 결과 사용액의 90%가 식대와 선물비 성격이었고 또 의회 사무처 등 내부에서 사용한 게 대부분이었으며 심지어 직원들의 명절선물 등 업무수행과 무관하게 사용된 사실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시의회에 대해 기준에 벗어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시의원이 직접 소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