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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관은 처음!"…강릉 앞바다 '숭어 떼 파도타기' 포착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물 반 숭어 반'입니다.

강릉 앞바다에 셀 수 없이 많은 숭어가 떼로 나타나 장관을 만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물 반, 고기 반'인데요, 숭어들이 단체로 파도타기를 하는듯한 이 장면은 어제(8일) 강릉 앞바다에서 포착이 됐습니다.

이것, 마치 수족관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파도와 함께 헤엄치는 숭어들이 해변에 있는 사람들을 단체로 구경하고 있는 건 아니겠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이런 장면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습니다.

낚시꾼들은 준비한 통이 숭어로 금세 가득 차자 구경꾼에게 고기를 나눠주기도 했다네요.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숭어는 주로 봄철에 무리 지어 회귀하는 습성을 보인다"면서 "1월에 해변에 숭어 떼를 관찰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와 겨울 숭어 정말 꿀맛인데 현장에 계셨던 분들 부럽다." "이거 또 지진 전조 아닐까 두렵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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