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선생님' 대신 '쌤·님'…서울교육청, 수평적 호칭제 도입

한류경 에디터,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1.09 13: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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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Pick] 선생님 대신 쌤·님…서울교육청, 수평적 호칭제 도입
서울시교육청이 구성원 간 호칭을 '선생님' 대신 '쌤'이나 '님'으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어제(8일) 서울시교육청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에는 수평적 호칭제, 복장 자율화, 근무여건 개선, 관행적 의전 폐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날 발표된 혁신 방안에 따라 서울시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일선 학교 등 기관에서 구성원 간의 호칭이 '~님'이나 '~쌤'으로 통일됩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바지와 샌들을 착용할 수 있도록 복장 자율화를 추진하고, 회의 전 다과나 명패를 미리 준비하는 등 불필요한 의전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건배사나 '술잔 돌리기'를 금지하는 등 회식 문화도 개선됩니다.

팀장 이상 직급은 퇴근 시간 후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PC오프제'를 실시하고, '퇴근 시 인사하지 않기' 등 상급자 눈치를 보지 않고 퇴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정시퇴근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사무실 내 소파를 없애 '서서 빠르고 간단하게' 의견을 나누는 스마트한 회의 문화를 만들고, 회의 시간을 미리 지정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주 52시간 근무제 등 사회 변화에 맞춰 일하는 방식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