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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부총리, 북미정상회담 방콕 개최 가능성에 "연락 못 받아"

태국 부총리, 북미정상회담 방콕 개최 가능성에 "연락 못 받아"
태국의 쁘라윗 왕수완 부총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방콕이 거론되는 데 대해 "아무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일간 내우나는 쁘라윗 부총리가 미국과 북한이 2차 정상회담 장소로 방콕을 원할 경우에 대한 질문에 회담 준비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백악관 측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장소 선정을 위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하와이를 답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CNN은 미국 정부가 여러 후보지 리스트 가운데 어디가 가장 유력한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후보지 리스트를 북측에 제시하지도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들 후보지 도시에서 양국 정부 실무 관계자들 간 어떠한 만남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거론된 후보지 3곳 가운데 베트남과 태국에는 북한대사관이 있습니다.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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