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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은 변수 될 수 없어"

중국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은 변수 될 수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베이징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은 변수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이번 방문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과 북한이 우방으로서 고위층 교류를 유지하는 건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문제에서 미국과 북한은 당사자로, 쌍방이 접촉을 유지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이번 4차 방중이 북미 정상회담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한국과 미국에서 나온다고 하자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변수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줄곧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핵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었다며, 과거 중국이 제안하고 주도한 6자 회담 과정은 긍정적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은 계속 관련국과 공동으로 노력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중국이 그 가운데 한 요소라고 한다면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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