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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앞바다서 잡힌 2만여 명태는 '자연산'…어디서 왔나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 '방류 명태는 어디로?'입니다.

사실상 멸종위기인 명태. 지난달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2만 1,000여 마리가 잡혔는데요, 동해안에서 명태가 수천 마리 단위로 포획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명태들은 정부가 방류한 게 아닌 자연산 명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지난 2015년부터 양식한 명태 치어 122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명태 살리기'에 노력을 기울였기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는데요, 아니 방류한 명태는 다 어디로 가고 10년 넘게 자취를 감췄던 자연산 명태는 또 어디서 왔는지 예상 밖의 자연산 명태 등장에 수산당국은 명태가 잡힌 수역의 해양환경 조사와 명태의 이동 경로 파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방류 명태 한 마리가 우리 집에 놀러 가자 꼬신 거 아님?" "드넓은 바다의 조화를 어찌 다 알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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