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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교과서에 실린 '의지의 소방관'…긍정의 힘 전한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교과서 실린 소방관'입니다.

오는 3월 발간될 초등학교 5학년 도덕 교과서의 일부입니다.

'험난한 사고도 이겨 낸 긍정의 힘' 해운대 소방서 전영환 소방관 이야기인데요, 전 소방관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가 상륙했을 당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하다가 강풍에 쓰러진 타워크레인이 소방차를 덮치면서 오른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이 사고로 전 소방관은 오른쪽 무릎 위까지 절단하고 16차례나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요, 당시 힘든 상황에 절망에 빠지기도 했지만 그는 긍정의 힘을 믿었다고 합니다.

특히 처음 소방관으로 임용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을 자주 떠올렸다고 하는데요, 이겨낼 거라는 굳은 의지로 재활에 성공한 그는 지난 2005년부터 의족을 끼고 상황실로 복직해 10여 년간 근무한 후, 지난해 7월부터는 소방안전교육 강의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코끝이 찡하네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우리의 영웅입니다!" "우리 아들 5학년 되는데 교과서 저도 꼭 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부산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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