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의료인 1명도 홍역 확진…접촉자 모니터링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작성 2019.01.08 13: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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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영아 홍역 환자 3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의료인 1명도 홍역 환자로 확인돼 보건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구시와 보건 당국에 따르면 어제(7일) 대구 모 종합병원 간호사 A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국가지정격리치료병원인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최근 동구 한 소아과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영아 3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병원을 이용한 유아 한명도 홍역 환자로 추가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홍역 확진자는 간호사 A씨를 포함해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A씨와 영유아 홍역 환자의 직간접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A씨와 같은 부서에 근무한 병원 의료진 97명과 접촉 환자 576명을 파악해 의심 증상 발생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예방접종을 받은 성인 여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항체 형성이 불완전한 상황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호흡기 분비물이나 공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하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