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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악몽이 된 결혼식…'스티로폼 케이크' 등장에 눈물 쏟은 신부

조도혜 작가,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1.08 11: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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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 케이크' 등장에 눈물 쏟은 신부가장 행복한 순간이어야 할 결혼식에서 분노의 눈물을 흘린 신부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26살 필리핀 신부 샤인 타마요 씨는 최근 완벽한 결혼식을 위해 웨딩 플래너를 고용했습니다.

그리고 15만 필리핀 페소, 우리 돈으로 약 3백만 원의 거금을 투자해 피로연 장식과 음식을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교회에서 예식을 마치고 피로연 장소인 호텔로 넘어온 부부는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하객들을 위한 음식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았던 겁니다.
'스티로폼 케이크' 등장에 눈물 쏟은 신부부부는 급하게 길 건너편에 있는 작은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며 위기 상황을 무마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모자라 그나마 준비된 2단 결혼 케이크마저 가짜임이 드러나면서 샤인 씨는 결국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케이크를 자르고 보니 절반이 빵이 아닌 스티로폼이었던 겁니다.

샤인 씨는 "웨딩플래너가 계속 추가로 돈을 요구했고 나는 원하는 대로 맞춰줬다. 그만큼 완벽한 결혼식을 원했다"며 "그런데 그 여자가 내 결혼식을 망쳤다"며 분노했습니다.

이어 "살면서 이렇게 모욕감을 느낀 적이 없다"며 "사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감옥에 가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티로폼 케이크' 등장에 눈물 쏟은 신부이후 웨딩플래너 크라스 카나네아를 사기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결혼식 사기에 대해 계속 조사 중"이라며 곧 카나네아 씨를 재판에 회부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Yhang Yhang,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