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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소식통 "2차 북미회담 앞두고 북한 고위급 방중설 퍼져"

새해 벽두부터 북한 고위급으로 추정되는 인사의 방중설이 퍼지고 있습니다.

북한 고위급 인사의 방중설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북·중 간 고위급 회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항간에는 지난해 세 차례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날 가능성까지도 제기됩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고위급으로 추정되는 인사가 이번 주 안에 방중해 중국 측 고위급과 접촉할 것이라는 얘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북·중 접경인 단둥역에는 이미 공안의 배치가 증가하는 등 경계가 강화된 조짐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북한의 고위급이 열차로 방중할 때 경호를 위해 이런 조치가 취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북한에서 넘어오는 열차가 보이는 전망의 압록강변 단둥 호텔 또한 모두 예약이 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도 단둥역에서 이상 동향이 포착된다면서 북한에서 누군가 온 게 아니냐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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