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키로 '왕따' 당하던 소녀의 인생을 바꾼 운동은?](http://img.sbs.co.kr/newimg/news/20190107/201268785_1280.jpg)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더럼주 출신 26살 제이드 슬라빈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키가 193cm인 슬라빈 씨는 10대 시절에도 또래들 보다 훨씬 큰 키로 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눈에 띄는 외모를 약점 삼아 "괴물 같다", "보기 싫다"고 놀리면서 어린 소녀의 마음에 상처를 남겼습니다.
슬라빈 씨는 "늘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수군거렸다"며 "키가 큰 게 너무 싫었고 그냥 다른 여자애들과 비슷해지고 싶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큰 키로 '왕따' 당하던 소녀의 인생을 바꾼 운동은?](http://img.sbs.co.kr/newimg/news/20190107/201268782_1280.jpg)
타고난 재능에 긴 다리를 무기 삼아 일취월장한 슬라빈 씨는 5년 전, 영국 올림픽 단일팀 'Team GB'의 선수로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또한 2014년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연방 선수권 대회'를 포함해 여러 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큰 키로 '왕따' 당하던 소녀의 인생을 바꾼 운동은?](http://img.sbs.co.kr/newimg/news/20190107/201268786_1280.jpg)
![큰 키로 '왕따' 당하던 소녀의 인생을 바꾼 운동은?](http://img.sbs.co.kr/newimg/news/20190107/201268783_1280.jpg)
슬라빈 씨는 "여전히 127cm 다리 길이에 맞는 바지를 찾는 것과 비슷한 키를 가진 남자를 만나 데이트하는 건 어렵지만 이제는 내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인스타그램 jadeslavin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