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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이르면 내일 '레이더 동영상' 6개 언어版 추가공개

軍, 이르면 내일 '레이더 동영상' 6개 언어版 추가공개
국방부는 광개토대왕함의 탐색레이더 가동 문제와 관련한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6개 외국어 자막 영상을 이르면 8일 공개할 것으로 7일 알려졌습니다.

양국 간 갈등 사안이 국제적 관심사로 비화한 가운데, 국방부는 이미 공개한 국문과 영문판에 더해 현재 제작 중인 6개 언어 자막 영상을 동시다발적으로 게시해 일본 주장의 문제를 지적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는 구상입니다.

앞서 지난 4일 국방부 공식 유튜브 계정에 게시된 한글과 영어 자막 레이더 영상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조회수 220만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한글과 영어 자막 영상 게시에 이어 추가로 일본·중국·러시아·프랑스·스페인·아랍어 등 6개 언어 자막 영상을 이르면 8일 중으로 국방부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릴 계획이라고 복수의 정부 및 군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6개 외국어 자막을 입힌 영상 초안을 이미 제작했으며, 외교부 등 관련 부처와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소식통은 "추가로 제작한 6개 외국어 영상을 순차적으로 게시하는 것보다 동시다발적으로 올리는 것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한국의 입장을 알리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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