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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시리아와 0-0 무승부…첫 승점

팔레스타인, 시리아와 0-0 무승부…첫 승점
2019 AFC 아시안컵에서 10명이 싸운 팔레스타인이 시리아와 비기면서 대회 출전 사상 첫 승점을 획득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의 알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4분 모함메드 살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끝까지 실점하지 않아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이로써 팔레스타인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어 시리아와 공동 2위로 나섰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따낸 승점 1점은 아시안컵 출전 사상 첫 승점입니다.

2015년 호주 대회 때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팔레스타인은 당시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시리아가 비긴 데다 3전 전승이 예상됐던 호주가 요르단에 덜미를 잡히면서 B조는 16강 진출 경쟁이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같은 조의 요르단이 디펜딩 챔피언 호주를 1대 0으로 꺾고 선두에 오른 가운데 호주는 최하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피파 랭킹 74위인 시리아는 팔레스타인(FIFA 랭킹 99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섰지만,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시리아가 오마르 알 사마를 원톱으로 세워 공격 주도권을 잡았지만, 라미 하마데가 골문을 지킨 팔레스타인 수비벽을 뚫지 못했습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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