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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지역 폭동사태, 군병력 동원에도 장기화 조짐

새해 초부터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일어난 폭동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북동부 세아라 주에서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폭동이 5일째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주도인 포르탈레자 시를 포함해 20여 개 도시에서 보고된 폭동·방화가 100여 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언론은 범죄조직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공공건물과 은행, 주유소, 슈퍼마켓 등을 습격하고 시내버스와 승용차에 불을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주 정부는 이번 사태가 포르탈레자 시 인근 교도소에 수감된 대형 범죄조직 우두머리들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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