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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앞둔 국민은행…노조 "파업참가 근태입력 부당" 인권위 진정

파업 앞둔 국민은행…노조 "파업참가 근태입력 부당" 인권위 진정
국민은행 총파업을 앞두고 노조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사측에 대한 진정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오늘 국민은행 경영진이 총파업에 참여하는 직원은 인사시스템 근태관리에 '파업 참가'를 등록하라고 지시했다며 인권위에 진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경영지원그룹대표가 지난 3일 부점장에게 전달한 '총파업 관련 복무 유의사항 통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전에는 파업 참여로 출근하지 않아도 따로 결근 사유를 입력할 필요가 없었지만 최근 파업 참여 항목이 신설됐습니다.

노조는 파업에 참여하는 직원에게 사실상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는 협박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국민은행 노조는 8일 하루 경고성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사진=국민은행 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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