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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파다르 '쌍포 대활약'…승리 거머쥔 현대캐피탈

<앵커>

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다시 선두로 나섰습니다. 전광인과 파다르 쌍포가 승부처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캐피탈은 초반 문성민의 잇따른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1세트를 손쉽게 따냈습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외국인 선수 파다르의 공격이 OK저축은행 블로킹에 번번이 걸리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 틈을 타 OK저축은행의 요스바니가 펄펄 날았습니다.

요스바니는 2, 3세트에서 서브에이스 3개 포함 19점을 몰아쳐 OK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2대 1로 앞섰습니다.

위기의 순간 전광인과 파다르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전광인은 4세트 고비마다 강타를 꽂으며 경기를 5세트까지 몰고 갔고 마지막 세트에서는 침묵했던 파다르가 서브 에이스 3개를 성공시키는 등 혼자 8점을 올리며 풀세트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다시 1위로 올라섰고 OK저축은행은 5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부에서도 흥국생명이 이재영의 26점 활약 속에 기업은행을 3대0으로 완파하고 다시 선두자리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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