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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차관, 탈북민 만나 "해킹사고로 심려끼쳐 유감"

천해성 차관, 탈북민 만나 "해킹사고로 심려끼쳐 유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오늘(6일) 경북 지역 탈북민들을 만나 지난해 11월 발생한 해킹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천 차관은 오늘 탈북민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북하나센터에서 탈북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킹사고로 많은 탈북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차관은 이어 "앞으로 하나센터를 포함해 탈북민 관련 업무를 하는 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변경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탈북민들은 해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개명, 주소 이전 등 개인정보 변경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요청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경북하나센터에서 PC 1대가 해킹돼 경북 지역 탈북민 997명의 이름과 나이, 주소 등이 유출된 사실을 지난해 12월 19일 파악했습니다.

경북하나센터는 경산시를 제외한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의 탈북민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한 민간기관이 2010년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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