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새벽 0시 30분쯤 발생한 경남 김해시 구산동 분성산 산불의 큰 불길이 5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분성산 5부 능선에서 발생해 새벽 5시 20분쯤 큰 불길이 잡혔고 현재 잔불 진화 중입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축구장 면적(7천140㎡)의 2배에 달하는 1.5㏊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대원, 김해시 공무원, 산림청 직원, 군 장병 등 390여 명이 진화에 동원됐고, 소방 헬기 6대 등 2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더 번질 가능성은 낮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