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 현대건설이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뒤늦게 승점 10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현대건설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방문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일 한국도로공사전 3-1 승리에 이어 시즌 첫 2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건설의 마야와 양효진은 나란히 22점씩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알레나 버그스마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한 인삼공사는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남자부에서는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에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3세트를 따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첫 3연승을 거둔 6위 KB손보는 승점을 23(7승 14패)으로 늘려 중위권 도약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