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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다시 터키로…12일부터 정규리그 재개

김연경, 다시 터키로…12일부터 정규리그 재개
'배구 여제'로 불리는 30살 김연경 선수가 짧은 휴식을 마치고 터키로 떠났습니다.

김연경은 오늘(5일) 오전 출국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입국한 김연경은 한국에서 가족, 지인과 새해를 맞이했고 물리치료 등으로 피로를 풀었습니다.

2018-2019 터키 여자프로배구 휴식기 동안 한국을 찾은 김연경은 다시 터키에서 리그 후반기를 준비합니다.

김연경은 2011~2012시즌부터 2016~2017까지, 6시즌 동안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했고, 두 차례 정규시즌 우승(2014~2015, 2016~2017)을 차지했습니다.

2014~2015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12년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MVP도 차지했습니다.

2017~2018시즌을 중국 상하이에서 보낸 김연경은 올해 5월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하며 다시 세계 최고 리그로 복귀했습니다.

엑자시바시는 김연경을 영입하며 "정상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습니다.

구단의 바람대로 엑자시바시는 지난달 27일까지 치른 정규리그 11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미 김연경은 11월 1일에 열린 바키프방크와의 2018 터키 여자프로배구 스포르토토 챔피언스컵(슈퍼컵)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연경은 서브 리시브를 전담하는 부담 속에서도 전반기에 218점을 올렸습니다.

서브 리시브에 가담하지 않는 라이트 티아나 보스코비치(251점)에 이은 팀 내 득점 2위입니다.

터키리그는 12일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우승을 노리는 엑자시바시는 13일 뉠르페르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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