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대표팀 차출, 받아들이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팀 공격라인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차출에 관해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버컨헤드 프렌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와 2018-2019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64강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시즌 초부터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손흥민이 빠지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빈자리를 잘 메워줄 것"이라며 "손흥민의 이탈로 팀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근 6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오는 9일 리그컵 4강 첼시전, 14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마친 뒤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게 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