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9분 새 1골 2도움' 손흥민, FA컵 트랜미어전 대승 견인

'9분 새 1골 2도움' 손흥민, FA컵 트랜미어전 대승 견인
토트넘 손흥민의 불붙은 득점포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9분 새 1골과 2개의 도움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팀의 7대 0 대승을 견인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버켄헤드의 프렌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와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 팀의 네 번째 득점을 뽑아냈습니다.

하프 라인 뒤에서 공을 잡아 50m를 내달린 뒤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12호 골로 지난 2일 카디프시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입니다.

이에 앞서 손흥민은 후반전 초반 시즌 7·8호 도움을 잇달아 추가했습니다.

후반 3분 오른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뒤 수비 사이로 정확한 패스를 찔러줘, 요렌테의 골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7분 뒤인 후반 10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절묘한 볼 터치로 공을 잡아낸 뒤 패스를 내줘 오리에의 골까지 도왔습니다.

두 개의 도움부터 후반 12분 득점까지 걸린 시간은 9분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활약은 눈부실 정도입니다.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무려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11경기에 나서 9골 6도움을 뽑아냈습니다.

1골 2도움으로 펄펄 난 손흥민은 후반 20분 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교체됐고, 토트넘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요렌테와 2골을 뽑아낸 오리에, 그리고 해리 케인의 릴레이 골을 더해 트랜미어를 7대 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