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전시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영화 '데드풀2: 순한맛']
거침없는 입담과 아슬아슬한 유머를 앞세운 매력적인 안티 히어로.
지난 2016년 첫 등장부터 370만 관객을 모았던 데드풀이 순한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넌 '데드풀: 순한 맛'에 출연한 거야. 순수한 아이들의 눈으로 순화된 버전이지.]
새로운 캐릭터 프레드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동화로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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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망가진 오락기 부품을 찾아 헤매던 랄프와 바넬로피 앞에 낯선 세계가 나타납니다.
[(하양) 위피? 와이핀가? (노랑) 들어가 보자.]
랜선을 타고 도착한 인터넷 속 세상.
두 사람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사고 행진에 순식간에 쑥대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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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1&2']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한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와 함께 2019년 첫 공연을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과 내일 테츨라프와 협연으로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연주하고, 모레는 실내악 시리즈에서 테츨라프와 함께 바흐의 무반주곡과 드보르작의 현악 5중주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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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피카소와 큐비즘']
대상을 입체적 공간으로 나눠 해체하고 재구성해 서양미술사의 혁명으로 불리는 입체주의.
파리 시립 근대미술관이 소장한 입체주의의 주요 작품들이 한국에 왔습니다.
입체주의의 원천이 됐던 폴 세잔의 그림부터 피카소와 브라크의 작품, 80년 만에 프랑스 밖으로 나온 들로네와 소니아의 초대형 회화 등 90여 점이 전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