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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95만 3천 대 리콜

포드,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95만 3천 대 리콜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폭발 위험이 제기된 '다카타 에어백' 장착 자동차 95만3천 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콜 예정 차량 가운데 78만 2천 대는 미국 지역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다카타사가 제작한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팽창장치인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다카타 에어백 관련 사고로 최소 23명이 목숨을 잃고, 23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 때문에 다카타 에어백은 '죽음의 에어백'으로까지 불리며 2013년부터 세계적으로 약 1억 대의 리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포드의 리콜 차종은 포드 엣지·2010년식 링컨 MKX, 2010~2011년식 포드 레인저, 2010~2012년식 포드 퓨전·링컨 MKZ, 2010~2011년식 머큐리 밀란, 2010~2014년식 포드 무스탕 등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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