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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사 살해' 피의자 진료기록·휴대전화 확보

경찰, '의사 살해' 피의자 진료기록·휴대전화 확보
경찰이 서울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살 박 모 씨의 진료 기록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3일) 강북삼성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찰서 유치장, 박 씨의 주거지 등 4곳을 압수수색해 박 씨의 병원 진료 기록과 진료 내역, 박 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박 씨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머리에 소형폭탄을 심은 것에 대해 논쟁을 하다가 이렇게 됐다. 폭탄을 제거해 달라고 했는데 경비를 불러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그러나 횡설수설하는 과정에서 나온 일부 진술만으로는 범행 동기를 단정할 수 없다고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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