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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 열광시킨 결승 골…맨시티, 리버풀 무패 행진 저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의 무패 행진을 저지하고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17분 먼저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습니다.

리버풀 마네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린 뒤 맨시티 이데르송 골키퍼와 수비수에 굴절되며 골라인을 넘어가는가 했는데 판독 결과 골라인에 공이 살짝 걸린 것으로 판정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린 맨시티는 전반 40분 아궤로가 골키퍼와 골포스트 사이의 좁은 틈으로 대포알 슈팅을 통과시켜 리드를 잡았습니다.

리버풀이 후반 19분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누의 헤딩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8분 뒤 맨시티의 자네가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드는 결승 골을 터뜨려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21경기 만에 첫 패배를 맛봤고, 맨시티는 토트넘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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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포테치노 감독이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새로운 공격수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포테치노/토트넘 감독 : 손흥민을 보내야 해 실망스럽지만, 그것 때문에 영입 결정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토트넘은 내일 새벽 FA컵 3라운드에서 4부리그의 트랜미어와 대결하는데 11월 25일 이후 39일 동안 12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이후 9일 리그컵 4강 첼시전과 14일 정규리그 맨유전에 출전한 뒤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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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시애틀의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기쿠치가 입단식을 치렀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미국 진출이 목표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던 기쿠치는 입단식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통역 없이 직접 영어로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키쿠치 유세이/시애틀 투수 : 빅리그에서 뛰는 것은 15살 때부터 제 꿈이었습니다. 미국 진출을 허용해 준 세이부 라이온즈 구단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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