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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오랜만에 폭설에 새로 생긴 '용돈 벌이'…눈사람 팔기?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1.04 11: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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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에 '눈사람' 팔아 용돈벌이 하는 中 상인들조그마한 기회도 놓치지 않는 중국 상인들의 '장사꾼 기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쓰촨성 청두 지역 상인들이 파는 독특한 상품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주말, 청두 지역에서는 여러 해 동안 보기 힘들었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롱취안산 근처에 눈이 많이 쌓이자 현지 상인들은 곧바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산림공원 입구에 노점을 차려 눈사람을 파는 겁니다. 

그들은 각자 사람, 돼지, 강아지 등 다양한 모양의 눈사람을 정성 들여 만들어 20~50위안, 우리 돈으로 약 3~8천 원에 팔았습니다. 심지어 아무것도 없이 순수하게 눈만 양동이에 담아 팔기도 했습니다.
관광객에 '눈사람' 팔아 용돈벌이 하는 中 상인들관광객에 '눈사람' 팔아 용돈벌이 하는 中 상인들과연 장사가 될까 하는 의심이 무색하게 오랜만에 보는 눈에 신이 난 관광객들은 기꺼이 눈사람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또 한 사람이 자동차 위에 눈사람을 장식하자 너도나도 따라 해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가장 많은 눈사람을 판 상인은 이틀 동안 1천 위안, 우리 돈으로 16만 원 이상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후 소식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눈사람을 올려놓은 자동차 행렬이 너무 귀엽다", "북부지역에 사는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