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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로즈, 7년 만에 NBA 올스타 복귀할까

데릭 로즈, 7년 만에 NBA 올스타 복귀할까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데릭 로즈가 7년 만에 다시 올스타 선정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로즈는 22세 6개월이던 2011년 역대 최연소로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던 기대주입니다.

당시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제2의 마이클 조던'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2012년 초 왼쪽 무릎 수술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무릎 수술만 네 번을 받았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 로즈는 2016년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됐고 2017년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팀을 옮겼습니다.

지난해 2월 클리블랜드에서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된 로즈는 이틀 만에 팀에서 방출되며 오갈 곳 없는 신세가 되기도 했습니다.

로즈는 지난해 3월이 돼서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정착했습니다.

올 시즌 부활에 성공한 로즈는 이번 시즌 평균 18.9점에 4.8어시스트, 2.8리바운드로 무릎 부상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올스타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NBA가 오늘(4일) 발표한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를 보면 로즈는 서부 콘퍼런스 가드 부문에서 69만 8천86표를 받아 79만 3천111표의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제임스 하든(휴스턴)이나 '트리플더블 머신'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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