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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실업수당 1만 건 증가…"셧다운 영향 가능성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천 건으로 1만 건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전망치(22만 건)를 웃도는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미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잠재적으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영향을 받은 연방 공무원들의 실업수당 청구를 반영하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작된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연방 공무원 가운데 약 30여만명은 무급휴가, 즉 일시적 해고 상태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9천250건에서 21만8천750건으로 줄었다.

미 노동부는 2주 전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당초 21만6천건에서 22만1천건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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