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지상파·SKT, 동영상플랫폼 통합…"해외 진출 교두보"

<앵커>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른바 OTT를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와 지상파의 '푹'을 통합해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 맞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넷플릭스 등 외국 미디어에 맞설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와 지상파 3사가 공동 출자한 '푹'을 통합해 신설 법인을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통합된 OT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실시간 방송과 드라마 등 다양한 지상파 콘텐츠로 국내 미디어 생태계를 키우고 한류 확산을 위한 해외 진출도 추진하게 됩니다.

[박정훈/SBS 사장 : 국내에 머물 것이 아니라 해외로 진출을 해서 우리 미디어 생태계를 많이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대규모 투자 유치를 주도하고 지상파 3사는 확보된 재원으로 콘텐츠 제작과 투자에 활용하게 됩니다.

[박정호/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은) 자본을 유치한다든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그다음에 플랫폼의 기술적인 혁신을 기한다든지 하는 것에 있어서 기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수 946만 명의 옥수수와 푹이 합쳐지면 고객 수는 1천만 명을 넘어섭니다.

지상파와 SK텔레콤은 5G 시대에 맞춘 초고화질 비디오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동제작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