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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잠적 신고 회계사 친구 "소모적 논쟁 멈춰 달라"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친구인 이총희 회계사는 "신 전 사무관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멈춰달라"고 말했습니다.

신 전 사무관의 고려대 동문인 이 회계사는 오늘(3일) 오전 신 전 사무관으로부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고 경찰에 신고한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이 회계사는 사안의 본질이 흐려지고 신 전 사무관에 대한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게 안타까워, 당초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지인들과 함께 작성한 호소문으로 갈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계사는 앞서 모교인 고려대 커뮤니티에 작성한 글에서는, 진정으로 열린 정부라면 다른 의견을 말하는 사람을 고발로 억압할 게 아니라, 생각을 펼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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