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 임세원 교수 유족 "조의금, 병원에 기부하고 싶다"

자신이 진료하던 환자에게 목숨을 잃은 임세원 교수를 추모하는 발길이 오늘(3일)도 이어졌습니다.

빈소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 편견이 깊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유족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가해자 처벌보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걱정했던 유족들은 고인이 못다 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 조의금을 병원과 동료들에게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언젠가부터 사라져가는 품격이라는 말을 오랜만에 느끼게 합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 정신질환자 퇴원 후 꾸준한 관리 필요한데…씁쓸한 실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