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메이커 스페이스 방문…"혁신 응원하는 창업국가로"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창작 활동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했습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문적 생산 장비를 보유하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어 볼 수 있게 3D 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등의 설비를 갖춰놓은 작업 공간을 뜻합니다.

청와대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이곳을 찾아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혁신 창업 육성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력을 현장에서 챙기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 기업가들을 만나 "창업 실패가 두렵지 않은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 전면 폐지, 창업기업 부담 완화, 혁신 모험펀드 조성, 메이커스페이스 전국 확대 등을 통해 혁신창업 활성화 노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이라는 메이커스페이스의 컨셉트에 맞춰 이번 행사에 참석한 벤처기업 대표들과 혁신창업을 장려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