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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임생 감독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따내겠다"

수원 이임생 감독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따내겠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새 사령탑에 오른 이임생 감독이 올해 목표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삼았습니다.

이임생 신임 감독은 오늘(3일)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제5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들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수원은 서정원 전 감독이 지휘했던 지난 시즌 6위로 밀리면서 3위까지 주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올 시즌 선수단을 함께 이끌 박성배 수석코치와 김봉수 골키퍼 코치, 주승진 2군 감독, 박지현 피지컬 코치가 동석했습니다.

이 감독은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라면서 "나는 주승진 코치와 함께 수비수 출신이기 때문에 공격 부분을 위해 박성배 코치를 영입했다"며 역할 분담을 강조했습니다.

2020년까지 2년 계약한 이 감독은 1994년 유공에서 데뷔해 2003년 부산에서 은퇴했습니다.

이후 2003년 12월 차범근 전 감독의 부름을 받고 수비 전담 트레이너를 맡으면서 수원과 인연을 맺어 2009년까지 수원 코치진으로 활동했습니다.

2009년 싱가포르의 홈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고 감독으로 데뷔했고, 중국 무대로 진출해 선전 루비 사령탑을 맡았으며 옌볜 푸더와 톈진 테다 등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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