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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머큐리' 라미 말렉, '빠삐용'으로 스크린 귀환

'프레디 머큐리' 라미 말렉, '빠삐용'으로 스크린 귀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해 큰 사랑을 받은 라미 말렉이 신작 '빠삐용'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빠삐용'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빠삐'(찰리 허냄)가 감옥에서 만난 국채위조범 '드가'(라미 말렉)와 함께 한번 들어가면 죽어서 나온다는 악명 높은 기아나 교도소에서 자유를 위해 끝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탈주극의 바이블이다.

원작자이자 '빠삐'의 실제 모델인 '앙리 샤리에르'는 자신의 수형 생활과 탈옥 과정을 소설에 담아냈고, 출간된 직후 전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이를 각색해 1973년 개봉한 영화 '빠삐용' 또한, 5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며 대성공, 지금까지 '희망과 생존의 바이블로' 꼽힐 만큼 많은 관객의 인생 작품으로 기억된다.

원작 소설에 충실하게 그려내며 45년 만에 새롭게 탄생된 이번 작품은 1973년작보다 더욱 사실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 해 더욱 강렬하고 다이나믹하게 그려낸 오리지날 스토리다.

생존을 위해 처절한 사투를 보여주는 '빠삐' 역에는 '잃어버린 도시 Z' '퍼시픽 림'의 '찰리 허냄'이 맡았으며, 지난 하반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보헤미안 랩소디' 주인공 '라미 말렉'은 '드가' 역으로 분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두 사람은 악명높은 교도소에 수감되어 극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감정과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내기 위해 몸무게를 감량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론칭 스틸은 서로 기댄 채 의지하고 있는 '라미 말렉'과 '찰리 허냄'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와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두 사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일 환상적인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는 오는 2월 국내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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